생긴게 너무 맘에들어서 갖고싶어 갖고싶어를 울부짖다가 예약했던 쿠라키마이 콘서트에 신플 의심환자가 되어 못 가게 된 관계로
그 돈 환불받아 결국엔 이 아이를 샀어요.
얘를 주문한 게 목요일이었고, 화요일에 도착했어요. 솔직히 그것도 좀 느리구나, 싶긴 했는데.
얘 말고 다른 신발이 와서..-_-
반품보내려고 했는데 동부택배라는 회사는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전화기는 대체 그 회사 지부마다 하나씩 있는건지 당췌 통화 연결이 안 되더라구요? 반품은 인터넷예약이 안된다면서 대표전화로 연락하라고 해놓고선 연결이 안되면 어쩌자는건지
열번정도 연락하고 짜증나서 엎어버리고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가지러 오질 않는거야
열받아서 우리 지역 지부에 연락했더니 "어머 예약이 안되어있네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여기, 이런 대처가 상습적이라고 해요. 와후)
그러면서 내일 사람 보내서 가져가게 해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가져갈 사람
전화번호도 주고.
그런데 안와
사람한테도 전화해봤지만 물론 받지않아
-_- 그 날부터 본격적으로 짜증이.
그래서 열받은김에 이 신발 회사에 전화하자 싶었어요.
그런데 택배상자에 보면, 원래는 보내는 사람 전화번호랑 받은 사람 전화번호가 보통 써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02-0000-0000 이렇게 써있는거야
그래서 이건 아니겠네-_- 싶어서
회사명으로 구글링 ㄱㄱ
잡히는게 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글, 거기에 회사의 전화번호도 있고.
당장 전화했는데 다들 퇴근했는지 안 받고.
그래서 그 다음날 9시 5분에
당장 전화 ㄱㄱ택배는 왜 이따위며 왜 신발은 다른게 왔냐며 뭐라고 하니까 택배회사 직원을 보내준다고.
그런데 그걸 들은 시점에서 난 이미 학교로 출발한 상태였고
반품해야 할 신발은 집안에 있고
택배아저씨가 가져가려면 얜 밖에 나와있어야 하는데 이런 본격적으로 망하는-_-상황이
그래서 금요일에 내 점심을 희생하고(흑) 택배를 꺼내놓고 갔지요.
동부택배는 개인따위는 신경쓰지 않나봐요.
그저 계약한 회사한테만 신경쓰는 듯.
택배회사 직원한테 가져가라고 말하겠다고 그 가져간다는 직원 연락처를 알려줬는데
어제 지부에서 알려줬던 그 번호랑 같ㅋ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_-
결국엔 금요일에 가져갔구요
가져갔는데 택배 조회가 안되서-_- 증발해버릴까봐
월요일에 9시 반에 당장 전화 ㄱㄱ
반품물건은 어디에 있고 내 신발은 대체 언제 오냐고 진상좀 부렸더니 오늘 왔네요.
ㅋㅋ목요일에 주문해 다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하게 된 내 신발
생각보다는 털이 까맣구요(떄탄건 아니겠지)
신발 자체는 정말 귀여움. 지금까지의 그 열받았던 일들이 신발의 귀여움 하나로 좀 40%정도는 상쇄되는 듯
하지만 난 이제 동부택배따위를 이용하는 곳에서는 물건 안 살래요
그게 내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
엔조이뉴욕에도 어떻게 좀 해보라고 글 올렸는데 아직도 답글이 안 달렸네요. 와후 쇼킹....ㅋ..ㅋㅋㅋㅋ이제 일 다 끝났는데 언제쯤에 답글이 올라올까
생각해보면 엔조이에서 물건을 살 때 평탄하게 넘어갔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탈퇴해버릴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