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days˚

-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사와 휴대폰바꾸는 게 거의 동시에 이뤄지다보니, 생활의 변화가 아주 크다.
심지어 직장에서도 일의 방식이 크게 변하다보니
빠른 변화에 머리가 얼얼할 정도이다!!
그래도 적응하면서 살아가야지
2021년은 이번 해보다는 더 좋은 일이 많겠지

-싶어서 2021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있다ㅋㅋ
서점은 못 가니 온라인으로 아주 고심해서 고르고 있다!
이번 해에는 만년다이어리로 고르고있다. 이것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

1단계란 days˚

코로나 1단계가 되었다. 근무형태가 다시 또 바뀌었고, 방역과 근무의 사이 속에 혼란과 걱정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근무가 바뀐 첫 일주일을 하고 보니 그래도 근무형태의 효과로는 확실히 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몸은 한참 힘들지만..

평생 집순이로 살아왔고, 나의 온갖 취미생활이 다 집콕템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친구들을 만나고는 싶어서 1단계가 되었다는 핑계로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고 다녔다.


명동에 동료의 결혼식을 갔다가 친구와의 만남이 있었다.


뒷태를 좋아하는 나. 라이언도 좋아하지.
라이언의 뒷태 어찌 아니 좋을쏘냐!


폴인팬케이크 명동점. 밀크티는 양이 좀 아쉬웠다. 목이 마른 상태였어서 그럴까..



플라이망고. 이 날 맛있는녀석들(최근에 즐겨본다)에서 망고빵이 나왔기때문에 망고어쩌고를 선택.
수플레는 이니스프리카페가 맛있는 것 같다.


망고며 수플레며 달고 부들부들하고 느끼한 것들을 먹어서 속을 달래기위해 우리의 최애 가게인 주유별장에 갔다. 명동점은 폐점한 것 같고 광화문점까지 가야했지만 주유별장가는데 그건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지!


이렇게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 오는 게 얼마만인지!
자몽막걸리슬러쉬. 포장도 된다는데 막걸리슬러쉬도 되려나..? 주유별장 좋아하는데 집이나 직장 가까운 데에 좀 생겼으면 좋겠다. 있던 곳도 없어지는 형국이지만..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라면이랑 스팸마요덮밥을 시켰다. 조합이 아주 좋았다. 배가 어느정도 찬 상태였어서 저걸 다 먹고(기본안주인 양배추는 손도 안 대긴 함ㅋㅋ원래는 다 먹는데) 집에 갈 때쯤은 거북할 정도가 되었지만 오랜만에 수다떨고 밖에서 밥 먹고 술 마시는 시간이 참 좋았다.




친구가 집 근처의 가게 중 가고싶다는 곳이 있대서 함께 갔다. 사당의 겁없는 토끼부엌. 무려 예약까지 하는 곳이라 사람 많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먹는 도중 한두팀만 더 들어왔다. 총 네 팀 정도나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한 곳이어서 예약을 받는가 싶기도 했다.
저 전등이 예뻐서 찍었는데, 놀라운 일이 있었다. 식탁이 좁아서(라기보단 우리가 좀 많이 시켰지..) 친구쪽에 있던 전등갓이 슬쩍슬쩍 흔들렸는데, 보통 가게에 있는 인테리어소품들이 잘못건드리면 먼지가 풀풀 날리는 데 반해 여기는 하나도 날리지 않았다.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아서 놀랍고 기분이 좋았다.


친구의 와인에이드와 내 망고에이드. 음료는 그냥 평범했다.


채끝등심세트를 먹었다. 채끝등심+샐러드+파스타+음료2의 구성이다. 라구로제파스타를 선택했는데 맛이 좋았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오랜만에 남이 해준 파스타를 먹게 되어 벼르고 있던 나와 친구가 달려들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절정도는 못 먹었다. 음식 남기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이 파스타도 맛도 있는지라 남기고가는 발걸음도 무거웠고 다음날에도 친구와 아쉬운 마음을 담아 대화도 했다.


채끝등심의 크기도 아주 크다. 보통 스테이크의 두배 정도? 고기양에 매우 흡족함을 느꼈다. 나중에 또 가고싶다.
이 곳의 안타까운 점이라면 가게 밖에서 흡연을 하면 그 냄새가 다 가게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 가게 맞은편에 술집인가 고깃집인가가 있어서 흡연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포장은 안 하려나?





최근 큰 일이 있던 친구의 안위가 궁금해서 만나자고 했자. 회와 초밥을 좋아하는 친구라 믿고먹는 스시로로에서 초밥을 먹었다.(사진을 안 찍었네?!) 이 날의 회 상태는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곳이고, 친구가 워낙 오랜만의 초밥이라고 기뻐하며 먹어서 즐겁게 먹었다.
이후 스벅 쿠폰이 있어서 스벅에서 얘기하고 놀았다. 스벅에선 역시 신메뉴(할로윈차이티라떼인가 이번에 나온 신상 와 그거 먹다 버림 절대 먹지마세여)같은거 먹지 말고 돌체라떼나 그린티푸라푸치노 먹어야한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가면 더 무엇을 바라겠니.






조카4번의 돌잔치가 원래 2월 예정이었지만 그 때부터 시작된 코로나타임이 지금까지 이어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돌잔치때 쓰려고 샀던 외식상품권 기한이 10월 말이라 양가부모님들 각각 모시고 식사를 했고, 그다음 서울에 함께 사는 나랑 식사를 했다. 진짜! 오랜만의 뷔페! 더플라자의 세븐스퀘어였다.
조카가 정말정말 잘 먹어서 우리 모두 비교적 편안히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잘 먹으니 더 예쁘고 귀엽.
저 접시에서는 가운데 절임같은 게 맛있었고, 연어회도 좋았다.


서울시청광장뷰.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뷰가 될 테니 더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전복죽은 간이 좀 애매했고(환자식스타일..)
북경오리가 저 밀전병같은 것에 말려있었는데 맛이 좋았다! 오이와 함께 먹으니 상큼하고 좋았다.
어향가지는 굉장히 간이 세서 밥 위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어도 좋을 느낌?
LA갈비도 달달한 양념이 맛있었다. 조카가 저걸 8조각은 먹은듯...

스프라이트 등 음료는 유료라 좀 노어이였지만 그냥 처음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가져와서 마셨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원래 맹물 잘 안 먹음)
배가 찢어지도록ㅋㅋㅋ먹었다. 오랜만에 입은 트위드원피스가 몸에 더 붙게되어버렸는데 이래도 되는가 나여...










프라고라르의 연애편지 십자수중. 이제 이 장이랑 1/3장만 더 하면 가로줄이 완성이다. 히힛




리차드 에드워드 밀러의 정원에서.
흰 드레스 입은 사람이 나오는 작품이면 사족을 못쓰는 나라 고른 그림인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너무 낮다. 복잡한 그림일수록 결과물이 좋은 피포페인팅이라, 초반에 많이 속상했지만 그래도 진도가 쭉쭉 나가는 게 좋고, 예뻐서 마음에 들어가고있다.
그래도 다음 피포페인팅은 어렵고 복잡한 거 하려고 업체에 난이도 확인까지 했다. 이거 얼른 끝내고 그거해야지ㅋ




주말이 코앞!! days˚

매번 바뀌는 근무. 이번 주 근무는 바쁜 게 월화요일에 몰려있어서 그 월화요일이 지나니 나름 평온이 찾아왔다. 일하면서 주변도 안 치워도되고..(그래서 지금 내 자리 주변 완전 벼락맞았음..)
그러는 날들이지만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로다!



이번주는 서울환경연합에서 하는 따인의 삶 캠페인에 참여하느라, 평소보다 더 따릉이를 타고 있다.



아침밥먹느라 지각하겠어서 따릉이 출근 안 한 날.(그래도 헬멧은 챙겨갔지) 퇴근할 때 한강 휘루룩 돌고 왔다. 이제 익숙해진 이름이라 친구된 것 같은ㅋ 동호대교까지 다녀왔지.


오늘 처음으로 긴바지와 두꺼운 가디건을 입었다. 그런데 안 더워서 충격. 벌써 이렇게 되다니..!




저번 주말에 일때문에 나뭇잎 주워야해서 간 한강공원 생태학습원. 생태학습원이니까 다양한 나뭇잎이 있겠거니 해서 갔는데 나뭇잎도 있었지만 이런 누에..거대 누에도 있었다. 아아..


평소라면 귀엽게 여길만한 모양새의 누에들이었지만, 이 전날 내 책상에서 꿈틀대는 애벌레를 발견했어서.. 이 누에들을 예뻐할 수가 없었다. 내 책상에 애벌레는 왜 있었을까ㅠㅜ어디서 온 걸까ㅠㅜ 미스테리ㅠㅜ 미스테리라 더 무섭ㅠㅜ


이 날 공복이었던 터라 얠 사갔었다. 나뭇잎 열심히 줍고 한 숨 돌리려고 마셨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버거운 느낌. 가방에 넣어놓은 상태여서 따뜻해져서 더 그랬으려나.
맛은 있었지만 오랜만에 타이거슈가 가봐야겠다 싶더라.


예전부터 궁금했던 집 근처 버거집. 궁금은 했지만 조사는 안 했어서 버거메뉴가 하나밖에 없다는 걸  매장 가서 알고 당황했다. 그래서 사이드로 감자튀김도 시켰지.


(먹다 찍은 것 아님. 원래 단면임)
고기가 잔뜩 있는 버거. 버거는 그냥 그랬고 피클이 참 맛있었다. 감자튀김에 곁들이는 소스에 트러플향이 나서 그것도 좋았음. 메뉴 하나밖에 없는데 그거 먹어봤으니 더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무화과 맛있다고 소문난 판매자한테 무화과를 샀는데 배송연락을 안 해줘서 집 도착 다음날 저녁에야 얘를 발견했다. 반은 무르고 그 중의 반은 심하게 물렀음. 판매자는 송장번호 안내고지를 하는 게 그 까페 룰인 걸로 알고있는데..
판매자한테 연락했더니 택배사고접수를 해주겠다며, 다시 보내준다고 한다. 사실 배송고지만 좀 제대로 해줬으면 언제든지 택배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내가 잘 데려왔을텐데. 따지고보면 택배사고가 아니지않나.. 그런데 무화과가 참 맛있긴 해서 다시 보내준다고 하니 덥썩 물었다. 심하게 무른 애들중에서는 나중에 곰팡이도 소록소록 생기기도 해서 마음상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그 이후로 쪽지가 안 온다. 판매글을 또 올리긴 한 걸 보면 활동은 하는 것 같은데 독촉을 해야하나..? 그냥 알아서 연락줘야하는거아닌가..?
맛난 무화과에 비해 일처리가 참 원활하지않다. 불쾌할정도.. 일처리가 제대로 안 되면 까페스탭한테 얘기해야지.



내일은 금요일이라 맛난거먹고 신나게 놀다가 늦게 자려고 했는데, 지난 번 지원한 알바 결과가 나왔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알바간다! 금요일에 일찍 자서 토요일에 알바하고 오후에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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