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타이밍을 잘 알게되었음 좋겠다

가끔 그런 때 있잖아요. 내가 기껏 옷을 샀는데 가격이 급 내려버린다던가.
급 균일가 상품으로 올라간다던가.ㅋㅋㅋ

사실 옷을 살 때 그다지 신상이 어쩌고 그런건 신경쓰지 않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터라, 별로 저런 경험 없었어요.
한 번 산 옷은 가격체크를 다시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내가 이미 샀는데 가격 변동 신경써서 뭐해요. 에라 몰라,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는데



저 왼쪽의 원피스 있잖아요. 저거 저번에 실습때 입으려고 살까말까하다가 결국 가격이 참 부담되어서(그리고 어느새 실습도 끝나버려서) 안 사게 되었었어요.
원가는 238,000원.




그런데 언니님이 소식을 물고 왔네요
자그마치 58%의 세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9,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설임없이 질렀습니다 끝








만약 238,000원이었을 때 샀다면 난 한 일주일은 식음을 전폐했었겠지요.. 아니 한 열흘쯤은 그랬을거야.. 흑
은근 재고도 많이 남아있어요. 신기 신기. 예쁜데 왜 남아있지..ㅠ 여튼 다행♥

사실 저 옷, 엉덩이부분이 매우 커보인다는 단점-_-이 있어요. 무슨 꿀벌같아..
하지만 나 그렇게까지 크진 않고;; 뭐 그냥 플레어스커트다, 하고 입으려구요.
집에갈 때 입어야지

by 카사 | 2009/11/30 21:51 | days˚ | 트랙백 | 덧글(3)

두번째 병아리동동

옛날에 만들었던 병아리동동 첫째는 이렇게 생겼었지요
일본에서 사왔던 동그란 핑크비즈를 병아리(무광)포스트에 달고, 시드비즈 두 가지를 여러 번 교차해서 고정시키기.
지난 번 벼룩할 때 떠나보냈지요. 잘 지내고 있을까나.


이 병아리를 예전에 했을 때, 사촌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사촌 생일때 만들어주려고 생각을 했었어요
사촌 생일이 10분이 남았네요. 졸작하느라 짜져있을 아이를 생각하니 내년의 나도 수험생인데 저렇게 짜져있을까 하는 희망적이지 않은 생각을 좀 했고....(흑)
여튼 이 병아리를 다시 만들자니 이 병아리, 전에 동대문에서 직접 산건데 그게 어디였는지 기억이 날리도 없고 또 기억이 난다 해도 사러나갈 시간도 없고... 결국 인터넷 박박 뒤져서 주문했어요.
한 쌍 더 만들자 싶어서 두 쌍 ㄱㄱ





동아리 아이가 생일이어서 급 귀걸이를 선물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생일이 지났다고 하면 기운빠져서 별로 선물해줄까나-하는 생각이 안 드는데,
이번에는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뒷부분 고정시킨거 말리는 중
저번하곤 좀 다른 건
시드비즈 범벅 대신 샴페인 크리스탈을 하나 넣었다는거랑
밑부분엔 크리스탈 시드비즈, 윗부분엔 핑크 시드비즈를 넣었다는 정도?

밑부분엔 핑크랑 흰 색이 섞은(=이름 모르는) 돌을 비드캡에 위아래로 씌워 매달기
그리고 3만원 이상 사면 주는 저 핑크색 복주머니(소)에 담아서 주었습니다.
애가 동방에 들어오자마자 생일축하노래부르기ㅋㅋㅋ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기념 귀걸이들을 다 만들고싶어요. 으흐흠
주문한 건 많은데 언제 만들지

by 카사 | 2009/11/27 00:26 | 트랙백 | 덧글(4)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신발+그리고 살짝 열받았던 일

생긴게 너무 맘에들어서 갖고싶어 갖고싶어를 울부짖다가 예약했던 쿠라키마이 콘서트에 신플 의심환자가 되어 못 가게 된 관계로
그 돈 환불받아 결국엔 이 아이를 샀어요.
얘를 주문한 게 목요일이었고, 화요일에 도착했어요. 솔직히 그것도 좀 느리구나, 싶긴 했는데.

얘 말고 다른 신발이 와서..-_-

반품보내려고 했는데 동부택배라는 회사는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전화기는 대체 그 회사 지부마다 하나씩 있는건지 당췌 통화 연결이 안 되더라구요? 반품은 인터넷예약이 안된다면서 대표전화로 연락하라고 해놓고선 연결이 안되면 어쩌자는건지
열번정도 연락하고 짜증나서 엎어버리고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가지러 오질 않는거야
열받아서 우리 지역 지부에 연락했더니 "어머 예약이 안되어있네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여기, 이런 대처가 상습적이라고 해요. 와후)
그러면서 내일 사람 보내서 가져가게 해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가져갈 사람 전화번호도 주고.

그런데 안와
사람한테도 전화해봤지만 물론 받지않아


-_- 그 날부터 본격적으로 짜증이.
그래서 열받은김에 이 신발 회사에 전화하자 싶었어요.
그런데 택배상자에 보면, 원래는 보내는 사람 전화번호랑 받은 사람 전화번호가 보통 써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02-0000-0000 이렇게 써있는거야
그래서 이건 아니겠네-_- 싶어서
회사명으로 구글링 ㄱㄱ
잡히는게 있더라구요
그것은 바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글, 거기에 회사의 전화번호도 있고.
당장 전화했는데 다들 퇴근했는지 안 받고.

그래서 그 다음날 9시 5분에 당장 전화 ㄱㄱ
택배는 왜 이따위며 왜 신발은 다른게 왔냐며 뭐라고 하니까 택배회사 직원을 보내준다고.
그런데 그걸 들은 시점에서 난 이미 학교로 출발한 상태였고
반품해야 할 신발은 집안에 있고
택배아저씨가 가져가려면 얜 밖에 나와있어야 하는데 이런 본격적으로 망하는-_-상황이

그래서 금요일에 내 점심을 희생하고(흑) 택배를 꺼내놓고 갔지요.
동부택배는 개인따위는 신경쓰지 않나봐요.
그저 계약한 회사한테만 신경쓰는 듯.
택배회사 직원한테 가져가라고 말하겠다고 그 가져간다는 직원 연락처를 알려줬는데
어제 지부에서 알려줬던 그 번호랑 같ㅋ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_-

결국엔 금요일에 가져갔구요
가져갔는데 택배 조회가 안되서-_- 증발해버릴까봐

월요일에 9시 반에 당장 전화 ㄱㄱ
반품물건은 어디에 있고 내 신발은 대체 언제 오냐고 진상좀 부렸더니 오늘 왔네요.
ㅋㅋ목요일에 주문해 다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하게 된 내 신발

생각보다는 털이 까맣구요(떄탄건 아니겠지)
신발 자체는 정말 귀여움. 지금까지의 그 열받았던 일들이 신발의 귀여움 하나로 좀 40%정도는 상쇄되는 듯




하지만 난 이제 동부택배따위를 이용하는 곳에서는 물건 안 살래요
그게 내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

엔조이뉴욕에도 어떻게 좀 해보라고 글 올렸는데 아직도 답글이 안 달렸네요. 와후 쇼킹....ㅋ..ㅋㅋㅋㅋ이제 일 다 끝났는데 언제쯤에 답글이 올라올까
생각해보면 엔조이에서 물건을 살 때 평탄하게 넘어갔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탈퇴해버릴까보다.

by 카사 | 2009/11/25 00:43 | after˚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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