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5일째

말듣수업을 그래도 괜찮게 끝내고
(칭찬도 많이 들었어요. 아이 신나)
나 우리 선생님의 철학에 완전 귀담아듣기 시작했을 뿐이고..
애들이 조금 시끄러워봤자 괜찮아 애들은 원래 시끄러운것임<-이라고 생각하게 됐을 뿐이고..



아 오늘의 반성할 점
5학년이 되면 남자애는 은근 수줍수줍 하면서 되게 자기표현욕구가 강한데
여자애들은 참......... 비뚤어진 애들이 꽤나 있어요.
비뚤어졌다기보다는 꼬여있달까
앞뒤애들이 수업시간에 서로 얘기하고있길래(=한 놈은 뒤돌아서 얘기하고있었단 얘기) 그 둘 중 한 명한테 방금 물어본거 대답해보라고 했더니(자신의 생각 물어보는거였음) 의자 뒤로 빼면서 완전 빼길래 열받아서
완전쏘쿨하게 대답 못하겠음 나가세요 그랬음.......... 음음 침착하게 말했긴 했지만 그래도 그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좀 반성. 이성은 챙기고 수업을 합시다

물론 그 이후로 애가 대답을 하기는 해서 애는 안 내보냈음.


또 어떤 여자애는 수업도중에 미친듯이 웃고있길래 못참겠음 나가서 물먹고오랬더니 완전 얼굴 빨개져서 웃음 참고있고
나중에 다른 애한테 들어보니 내 목소리 때문이라고
나도 네 목소리 들으면 웃겨 이것아




저학년 베이비들은 남자애 여자애 할 거 없이 다 귀여운데(다 쪼물쪼물하고 귀여움)
고학년으로 갈 수록 여자애들은 참해지거나 강해지거나 대충 그 둘로 나뉘는듯.
물론 난 참한 여자애를 좋아합니다.
남자애들은 덩치는 산만한것들이 얼굴은 앳되어가지고 말할때마다 수줍수줍 부끄러움타면서 조신하게 움직이는데
아 그게 정말 안 귀여울 수가 없어요 에구 이것들아


그리고 이 학교가 정말 맘에 드는 것이
애들이 지나가면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배꼽인사를 하는데 그게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잡아가고싶고 그런거다 으ㅏ아아앗
언니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저보고 부초를 가라고 하더군요 부초는 그런 애들 천국이래
그래
그런게 천국이지




실습부장님 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과외베이비가 캐나다로 가는 것을 잘 갔다오라는 송별모임 비스무리한 것을 다녀왔습니다.
서래마을의 프렌치였어요! La Saveur였던가
오랜만의 프렌치는 맛도 있었지만 정말 마음을 풍요롭게하네요. 나 이런거 정말 좋아해요 흑흑흑...ㅠㅠ
실습이 끝나고 좀 양많은 프렌치를 가고싶습니다. 앗흥.♥

그럼 이제 세안짜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카사 | 2009/10/30 23:19 | day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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