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단체로 무교이지만, 왠지 남들 다 들뜨는 날에는 나도!! 나도!!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그런 날. 성탄절이에요.
내일은 출근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오늘은 들뜨는 날!!
들뜨는 날에는 케익!!!
그래서 어느새 우리 가족의 케익담당이 되어버린 제가 공수해온 케익
카페라리의 크레이프&티라미스 케익 2호에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 크레이프의 맛을 검증하고ㅋㅋ 크레이프 말고 다른 조각은 뭘 살까, 하다가 결국 결정한 건 티라미스.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죠..
저번 크리스마스때도 이 구성으로 사갔던 것 같은데, 그 때는 별로 반응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그냥그냥 먹는다는 느낌?;
반신반의하며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격렬한 반응☆★☆★
티라미스파와 크레이프파로 나뉘어 격렬하게 먹었네요. 사온 사람으로서 참 흡족해^0^
특히 우리 어린이 조카(2세)는 자기 몫의 숟가락으로 크레이프 한 조각을 들어버리는 묘기를 해보이기도.
굉장한 아이에요. 미래가 기대됩니다.
나중에 엄마가 소근소근 말하기로는,
케익이 좀더 컸어도 괜찮았을 거라는데 음.. 엄마..
평소에 말하던, '뭐든지 좀 아쉽게 먹어야 더 맛있는거임'의 지론에 벗어나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는 모르지만
라리 케익 2호 사이즈 가격은 44,000원...ㅋ..ㅋㅋㅋ
절대 말못해..ㅋ..ㅋㅋ
내가 티라미스를 원래 좋아하긴 하지만 라리의 티라미스는 별로 내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지는 않아요.
애들이 아주 촉촉해서 흐물흐물한 걸 좋아하거든요. 숟가락으로 퍼먹는..
그런 의미에서 조만간에 이태원의 봄봄을 가야겠어요. 티라미스를 주식으로 먹고 파스타를 후식으로^0^!!
크레이프 또 먹고싶당
하나하나 벗겨먹고싶고
격하게 내리쳐서 한 입에 쏙 먹고싶당
앙
라리 케익 종류별로 모아놓고 한 입씩 퍼먹고싶당
라---리
함께했던 와인은 모스카토지방에서 나오는 아이라는데 평소보다는 당도가 좀 약한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달달한 술은 좋아요. 기분이 좋아집니다+_+

그나저나 이건 오늘 할머니댁 갈 때 빈 손으로 갈 수는 없고 해서 그냥저냥 뚜레주르에서 산 모카케익.
위의 초코는 맛있었어요
밑의 빵은 살짝 퍽퍽. 히잉
하지만 조카한테 줄 뽀로로 망토를 받았어요+_+ 아싸 원빈 만세 뽀로로 만세+_+!!!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어요..
따사로운 햇살에 넓은 집에 내가 관리 안 해도 잘 자라는 나무들에(음?) 퍼즐이라니 참 완벽하다
하지만 난 그놈의 고흐 퍼즐 테두리만 맞추는 데 두 시간이 걸렸을 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고흐미워
겨우 테두리만 맞춘 퍼즐을 뒤로 한 채 내일 출근하러 오늘 밤에 서울 올라가야하고........
가기싫당
히잉
아앙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그 : 카페라리


덧글
eessa 2011/12/26 17:55 # 답글
아 난 아직도 못갔다..과제땜에 시바 이게 뭔 크리스마스야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오늘도 과제 내일도 과제일듯ㄲㄲㄲ
카사 2011/12/26 21:26 #
크리스마스는 ㄱㅈ과(와) 함께~라면 난 가족 넌 과제.........ㅋㅋ내일 전주가서 잘 놀으련...
난 토요일에 가리다..ㅋ..ㅋㅋ
RamJi 2011/12/27 00:46 # 답글
아 케이크 너무 맛있어 보여요!저도 케이크 담당이에요^ ^
이번에는 녹차쉬폰으로 했는데
다들 마음에 들어하시는데 저는 별로여서 슬펐어요
단골가게가 아닌 곳에서 샀더니 영 아니더라구요 ㅠ ㅠ
카사 2011/12/27 21:14 #
케익담당은 참 좋은 것 같아요^0^ 케익을 고를 수도 있고 살 수도 있고!녹차쉬폰ㅠ아쉬우셨겠어요 특별한 날 케익이 별로면 슬프죠ㅠㅠ
잃어버린아이 2012/01/08 01:08 # 삭제 답글
내년 생선은 라리 2호케이크로?ㅋㅋㅋ
카사 2012/01/08 14:00 #
ㅋㅋㅋ 농농 생일날 케익은 내가 사야징ㅋㅋ전에 못먹었으니 이번에 만나면 투썸가서 먹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