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샀던 거라면 days˚

먼저 옷 얘기부터 해 볼까! 



사실 예전부터 찜해놨던 옷이 있었다.(심지어 품번까지 외워놓았어)
레니본의 카렌차원피스. 까만 끈 원피스인데 가슴 부분의 라인이 둥글둥글 독특하고, 살짝 퍼지는 플레어라인에(플레어 좋아함) 약간 무게감있는 소재라서 여름을 제외하고는 다 입을 수 있겠다 싶었다. 얠 발견한 건 꽤 된 일인데, 세상예쁜 레니본의 단 한가지 단점 가격...때문에 그냥 쭉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얘네 패밀리세일 할 때 가보기도 하고(얜 없었어) 그러다가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길래 그냥 샀다. 엄마가 한 번 입어보고 사라고 했는데 입어보려면 가산까지 가야할 것 같아서 귀찮아서... 입어보고 안 맞으면 환불하지 뭐! 라는 호기로운 마음으로 질렀다.
그런데 내가 레니본 옷을 별로 안 입어봤어서... 입어본 거라면 언니 결혼식 때 입을 예복 고를 때? 우우 그 때 입었던 옷도 완전 컸는데 얘도..왕...커............. 특히 가슴 허리부분이...ㅋ..ㅋ..ㅋㅋ 뭐여 이건 무슨 옷이여
얘처럼 예쁜 검은색 끈원피스를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든 수선을 해서 살려(?) 입어보려고 했는데 엄마와의 상의를 거친 결과로도 영 안 되겠길래 반품비를 내고 반품했다......
뀨.........


대체제를 찾고자 돌아다녔는데 얘처럼 완벽한 예쁜 앤 없더라. 뀨....
그래도 나름 대체제라고 
아메리칸 이글스의 얘를 샀는데, 천도 부들거리고 살랑살랑하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맞아! 그런 기쁨은 있지만 아무래도 레니본의 저 예쁜이만큼은 아닌지라........ 아쉽긴 하다. 세상에 많은 예쁜 옷 중 레니처럼 예쁜 앤 왜 없니... 에고에서 비슷한 느낌의 원피스가 있긴 하더라만 걘 블라우스랑 붙어있는 친구라 오래 못 입을 것 같아서.

아메리칸 이글스의 블라우스. 가격도 저렴하고 싱가폴 갈 때 입으면 좋을 것 같아서(그런 옷만 지금 다섯 벌을 넘어가긴 하지만!)저 슬립 원피스를 살 때 함께 주문했다. 얘도 사이즈 딱 맞고 참 좋다! 레니도 이렇게 딱 맞았으면 오죽 좋았겠니.......



인스타&페이스북에서 계속 광고 떴던 곳에서 눈에 띄던 옷. 원래 맘에 들었던 건 이런 옷의 긴 팔 버전인데 더위 많이 타는 나로서는 이런 반팔이 좀더 잘 입게 될 것 같아서 얘로 샀다. 오프라인 매장도 있길래 가서 입어봤는데(긴팔버전) 옷 질도 꽤 괜찮은 편 같아서 구매했다. 얘랑 같은 애의
핑크버전도 샀지. 왜냐하면 나도 딱 저런 남색의 치마바지가 있거든! 예쁠 것 같앙
그리고 사는 김에 얘도! 헤헤
저렇게 흰 색 하의같은 것도 입으면 좋을 것 같군! 얘네들은 모레쯤 올 것 같다. 기대됨! 두근두근




그리고 여름맞이 양말!
페이크양말 살구색이랑
귀여운 파스텔톤 양말이랑
무지개떡같은 귀여운 양말!
신어본 건 무지개떡이랑 살구색 페이크양말인데 무지개떡은 무난하고 페이크양말은 잘 안 벗겨진다고 그랬는데 고무줄이라고 해야할 지 움 좀 많이 조인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났을 때 양말이 많이 조였어서 벗어놓고도 좀 아팠음. 퇴근 후 운동가려고 양말 안 벗었던건데ㅠㅠ 잉잉 결국 운동 안 갔지만?!ㅋㅋㅋㅋㅋㅋ





(패션은 아니지만) 에어프라이어.
예전부터 궁금은 했었지만 굳이 튀김을 먹기 위해 무언가를 사야한다는 게 좀 그래서 살 생각은 없었던 물건이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 내 주변에(언니라던가 친구 두 명이라던가) 에어프라이어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서 좀 솔깃솔깃,
마침 엄마가 돈까스를 만들어서 튀겨먹으라고 줬고-이걸 어떻게 튀겨먹을 까 고민
마지막 한 방은 친구랑 가려고 했던 맛집에서 가지튀김소바라는 것이 있길래 '그래 가지를 튀겨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마냥ㅋㅋㅋ 떠오름
그래서 사게 되었다. 이 지름의 8할 지분은 가지에게 돌립니다 가지 좋아 짱 좋아 천원에 두개씩해 꺄호
1인가구니 너무 큰 걸 살 필요 없을 것 같고, 또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한대서 2L짜리 귀여운 얘를 샀다. 가격도 저렴하게 3만원대. 유후 신나!
가지 돈까스 치킨 피자 탕수육 다 튀겨먹겠어 빠샤빠샤



최근 마카롱 붐이 불었었다지? 요즘 운동을 안 할거면 식생활을 조절해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터라 밥 외의 간식은 좀 자제하려고 한다. 식생활 조절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밥 외의 간식은 지양/밥 먹고 퍼져 자지 않기. 이것만이라도 하려고..
그런 마음에서인지 요즘 딱히 마카롱이나 케익을 사먹게 되진 않는다. 장하다 나!
그러던 와중에, 터울 적은 아들 둘을 키우는 동기가 육아의 고난을 토로하길래, 위로조로 마카롱을 보냈다. 사실 수유중에 마카롱 먹어도 되려나 싶었는데(너무 단 걸 먹는 건 안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 일단 먹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보냈다. 조절이 필요하면 본인이 하겠지..!

요즘 마카롱은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서....... 그리고 주소를 물어보고 보내기는 좀 그래서(그냥 딱! 옛다 마카롱!! 하고 주고 싶었어) 카카오 선물주기를 이용했는데 받는 사람이 선물을 확인하고 주소를 본인이 직접 쓸 수 있어서 좋다. 선물은 카카오 선물주기에 있는 것들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 나폴레옹 있었으니 됐어
그러던 와중 내가 예전에 받았던 마카롱 20구짜리를 발견했는데 가격이 5만원......아티제 마카롱 비쌌구나... 아고.......

여튼 동기가 받고 기뻐는 했는데 지금까지도 힘들었겠지만 앞으로도 더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된다. 애도 동기도..
아 난 애 못 낳겠어... 키우지도 못하겠어....



나름 물욕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많이도 샀다.....그래도 가격대는 다 괜찮은 편이니 괜찮으려나...
아니야 가계부를 쓰자.....

핑백

  • KASA : 에어프라이어 후기 / 이 마카롱 뭐지?? 2018-06-13 22:05:14 #

    ... 에어프라이어를 샀었지. 배송은 꽤 빨리 왔지만 일단 사면 흥미가 떨어지는 고질병(그런데 이런거 다들 있지 않나요??? 내가 그래서 책을 사도 보질 않아 뭥미.. 쌓여만 가... ... more

덧글

  • 박력있는해오라기 2018/05/28 09:13 # 답글

    남의지름보는거 넘나 재미있네여 흰색 핑쿠색 이뻐여.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을 해먹으면 그르케 맛난다고 하던데...!
  • 카사 2018/05/29 15:00 #

    예쁘죠! 오늘 도착한다는데 기대되어용 흐흥
    집에서 삼겹살 그 맛있다는 걸 제가 해 보겠습니다! 꺄항 신나요ㅋㅋㅋ
  • 핑크 코끼리 2018/05/28 09:57 # 답글

    블라우스들 예쁘네요 :)
  • 카사 2018/05/29 15:00 #

    예쁘죠ㅋㅋㅋ 입을 것이 기대됩니다!
  • 2018/05/28 11:01 # 답글

    두번째 원피스도 너무 이쁘네요@@에어프라이어는 리터보다는 밑 면적 넓응게 낫대요 겹쳐놓르면 안익어서..
  • 카사 2018/05/29 15:00 #

    아 밑 면적........... 그러네요ㅠ 리터만 신경썼는데ㅠ 최대한 안 겹치게 잘 놔야겠네요ㅠ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 냥냥 2018/05/29 17:43 # 삭제 답글

    혹시 블라우스 어디서 구입했는지 알수있나여?? 넘 예뻐영 ㅠㅠ
  • 카사 2018/05/29 21:31 #

    magjay에요ㅋ 방금 입어봤는데 매우 흡족합니다ㅎㅎ 좋은 지름 하셔요!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8/05/30 10:56 # 답글

    항상 볼때마다 옷장 너무 예쁠게 상상가서 제가 다 기쁩니당 ㅋㅋㅋㅋ 저도 magjay 구경하러 사라져볼게요.. 헤헤헤 에어프라이어도 후기 올려주세용!
  • 카사 2018/05/31 15:05 #

    제 옷장은....... 뭔가 뭔가 많은 옷들...하지만 필요한 아이템은 매번 없는 그런 마법의 옷장이지 말입니다...으흐흣
    에어프라이어 어제 왔어요!! 맛있는 가지튀김으로 돌아오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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